[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박신혜와 박형식이 SBS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다.
10일 박형식과 박신혜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시상자로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2024년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닥터 슬럼프’에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이날 향후 계획에 관해 공개했다.
박형식은 박신혜와 올해 시상식에서만 파트너로 3번째 호흡했다며 전문 파트너를 하자고 얘기했다. 박신혜는 파트너 복이 많다 하며 관객에게 “저희가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드라마 촬영을 같이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형식은 ‘로코퀸’ 박신혜의 귀환을 기대해달라며 자신도 6년 만의 로맨틱 코미디물이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과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닥터 슬럼프’는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JTBC 드라마 ‘닥터 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 최대 암흑기에서 재회한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 웃음과 설렘,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찬란했던 시절과 초라한 시절을 함께한 이들의 행복 소생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박형식, 박신혜의 케미가 최고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닥터슬럼프’에는 배우 윤박, 공성하도 출연을 확정했다. 박형식은 박신혜에 이어 윤박과도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이후 9년 만에 재회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 방송 화면 캡처, 박형식 소셜미디어, S.A.L.T. 엔터테인먼트, JTBC ‘닥터 슬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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