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시저가 미성년자 시절 래퍼 드레이크와 한 연애를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시저(33)는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드레이크와의 짧은 연애에 대해 회고했다.
시저는 드레이크와의 연애에 대해 “우리는 너무 어렸다. 뜨겁지도 무겁지도 않았다. 너무 유치했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시저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뉴욕에서 만남을 가졌다.
10년 넘게 시저와 드레이크의 연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 2020년 드레이크가 노래 가사를 통해 시저와의 연애를 밝혔다. 드레이크는 ‘Mr. Right Now(미스터 라잇 나우)’를 통해 “난 2008년에 시저랑 데이트를 했었다”라는 가사를 실었다.
이후 시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실제로는 2009년이었다”라면서 연애사를 정정했다. 그는 “내 생각엔 드레이크가 운율을 맞추기 위해 8을 쓴 것 같다. 나에 대해 알고 이 기간 동안 주변에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다”라고 글을 남겼다.
시저는 21살이던 드레이크와 연애할 때 18살이었지만 자신이 미성년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드레이크는 ‘Moody Conversations(무디 컨버세이션)’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에서 연애를 언급한 것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가장 큰 후회 중 하나가 노래에서 전 애인의 이름을 언급하고 그들의 삶을 방해한 것이라고 전했다.
드레이크는 “전 애인의 남자친구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의 가족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도 몰랐다. 어떤 형태로든 불만을 표현하고 노래에서 이름을 언급한다면 삶에 방해가 될 수 있다”라고 반성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시저, 드레이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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