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은 기자] ‘국민 멘탈 관리 선생님’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미국까지 진출했다.
지난 8일, 온라인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는 오은영이 미국 LA로 출장을 가는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오은영은 LA 첫날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며 군것질거리를 한가득 샀다.
오은영은 특히 건어물과 캐러멜을 카트에 담으면서 “나는 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신나게 장을 보는 오은영에게 “박사님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오은영은 “그러게, 나 내일 옷 안 맞으면 안 되는데”라고 답하여 웃음을 유발했다.
LA 둘째 날, 오은영은 한인 교민 관객들을 만나 강연을 시작했다. 오은영은 관객들 한 명 한 명에게 다가가 포옹하고 악수를 건넸다. 그는 강연 시작 전 관객이 적은 질문 중 ‘3살 아이가 마음대로 안 된다고 짜증을 내고 물건을 던지고 예의 없게 행동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라는 사연을 읽었다. 이에 오은영은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게 자연의 섭리다. 옳고 그른 것은 자연스럽게 말로 가르쳐라”라며 “36개월부터 아이는 말을 알아듣는다”라고 덧붙였다.
강연이 끝난 후 오은영은 즉석에서 관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관객 중 한 명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선생님 꼭 건강하세요”라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은 “오늘 배운 것이 정말 많다. 박사님은 그냥 계셔 주시는 것만으로도 정말 든든하고 좋다”라고 전했다.
LA에서 첫 강연이 끝난 오은영은 “현장에서 강연하며 행복을 마음 깊이 얻었다. 사는 맛이 느껴진다. 힘이 나고 한 번 더 하라고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의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은영은 지난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힐링 2023 오은영의 토크콘서트 in LA’를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재는 ‘오은영의 리포트: 결혼 지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많은 이들의 심리와 육아 상담을 돕고 있다.
박혜은 기자 vieweun@fastviewkorea.com / 사진= 온라인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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