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밀수’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클립 영상에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6명의 각기 다른 매력이 담겼다.
먼저 성공을 위해 밀수판으로 뛰어든 조춘자(김혜수 분)는 막힌 밀수 길도 뚫어낼 묘안이 있는 마이웨이가 돋보이는 인물이다. 협박에 못 이겨 시작된 군천행이 생애 가장 위험하고도 짜릿한 도전의 기회가 된다.
이어 평생 물질만 하다 생계를 위해 바다의 생필품을 건지며 밀수판으로 흘러 들어간 엄진숙(염정아 분)은 해녀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일명 ‘엄리더’로 불리는 염정아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짧은 영상에서도 느껴진다.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왕이 된 권 상사 역의 조인성은 완벽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밀수판에서 조춘자와 엄진숙을 보필하는 막내 장도리 역의 박정민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더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을 만날 것을 예고했다.
세관 계장 이장춘 역의 김종수는 밀수판에 뛰어든 불나방들을 잡아들이겠다는 집념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군천 정보통 고옥분 역의 고민시는 황금막내라는 별명답게 넉살과 애교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스파이 꿈나무의 분위기로 변신했다.
‘밀수’는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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