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마동석이 베스트셀러 소설의 실사 영화인 ‘헬다이버’의 제작자이자 주연으로 합류해 글로벌 시장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23일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매체 데드라인의 단독 보도를 인용해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의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헬 다이버’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세기가 지난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니콜라스 산스베리 스미스의 베스트셀러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마동석은 아라드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와 함께 제작에 참여했으며 주연 자비어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전 마블 스튜디오의 CEO인 아비 아라드와 아리 아라드가 공동 설립한 아라드 프로덕션은 장르적인 캐릭터와 브랜드를 영화, TV,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을 상품화하는 데 특화됐다. 영화 ‘베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등을 제작했고, ‘나루토’, ‘원펀맨’, ‘메탈 기어 솔리드’와 같은 인기 만화, 비디오게임, 애니메이션 영상화를 준비 중이다.
아리 아라드는 “마동석이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의 재능과 카리스마로 자비어의 용기와 정신을 전 세계 관객이 좋아할 만한 방식으로 구현해 낼 것이라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마동석은 국내에서 ‘범죄도시3’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범죄도시3’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31일 개봉된 ‘범죄도시3’는 현재 누적 관객 수 923만 4356명을 기록해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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