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4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가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정영준(이은형)을 YJ 그룹에서 내쫓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주애라는 정영준이 판도라 계약서를 남연석(이종원)에게 건넸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그래서 남유진(한기웅)에게 “우리도 똑같이 갚아주자. 제니킴과 하는 컬래버, 그 프로젝트 계약을 정영준 때문에 망치게 만들 면 된다”며 남유진을 설득했다.
그리고 주애라는 정영준의 자리에서 제니킴과의 컬래버 프로젝트 계약서를 훔쳤고 제니킴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
정영준은 “제니킴이 날인한 계약서가 안 보인다”라며 당황했고 이를 지켜보던 주애라는 “제니킴이 이미 분실 사태를 알고 같이 일하지 않겠다는 연락이 왔다”며 정영준을 위기로 내몬다.
이에 정영준은 “제가 제니킴 만나서 어떻게든 설득해 보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제니킴의 단호한 태도에 좌절한다. 그리고 이 위기의 상황에 오세린이 제니킴의 환심을 사게 된다. 바로 병원에서 제니킴의 할머니를 구해준 것.
오세린은 제니킴과 동행해 회장실을 찾았다. “제가 제니킴씨를 데려왔다”라면서 “제니킴씨가 예정대로 YJ 그룹과 컬래버 진행하기로 하셨다”라고 알리며 주애라의 계략으로부터 정영준을 지킨다.
다시 한번 계획이 무산되자 당황한 주애라를 앞에 주고 오세린은 ‘주애라, 절대 네 뜻대로 되게 두진 않을거야’라며 속으로 복수를 다짐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