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방송 중 방귀와 트림을 해서 제작진의 원성을 샀다.
2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다른 의미로 팅글이 느껴지는 ASMR’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명수는 ASMR 콘텐츠를 소화하기 위해 채소 먹방을 시작했다. 오이를 애써 씹던 박명수는 곧바로 싫은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시키지도 않은 고추 3개 먹방을 시도하곤 매워서 눈물 콧물을 뽑으며 괴로워했다.
그러다 돌연 ‘뿡’ 방귀 소리가 오디오에 잡혀 제작진들은 모두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가 옆의 스태프에게 “그래도 방송인데 조심 좀 해라”고 말해 더욱 의아함을 낳았다.
한 제작진은 “진짜 방귀야?”라며 육성으로 궁금증을 표현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급기야 박명수는 “네. 제 방귀 맞습니다”라고 고백해 다시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뒤늦게 민망한지 머쓱한 웃음을 짓던 박명수는 “같이 호흡하면 편해집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진 ASMR에서도 박명수의 만행은 이어졌다. 젤리를 먹던 중 트림을 해 제작진들의 야유를 받은 것. 두 차례나 트림을 해 제작진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박명수는 열심히 젤리를 먹다가 돌연 “근데 이런 걸 왜 좋아하는 거예요?”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쿠키영상에서는 제작진이 박명수에게 “트림이랑 방귀 뀌시고 또 뭐 껴주실 거예요?”라고 묻자 박명수는 “이번엔 똥 싸려고”라고 뻔뻔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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