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에는 영화 ‘플래시’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오는 6월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플래시’에 ‘역대급’ 카메오가 등장할 예정이다.
외신 매체 에스콰이어 중동판은 24일(현지 시간) ‘플래시’에 출연하는 깜짝 카메오의 정체에 대해 보도했다.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는 이날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니콜라스 케이지가 슈퍼맨으로 영화에 ‘깜짝 카메오’로서 등장한다고 전했다. 그는 “니콜라스 케이지는 정말 훌륭했다. 비록 카메오 역할이었지만 그는 역할에 몰입했다”라며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평생 꿈꿔왔다. 조만간 다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극찬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분한 슈퍼맨이 영화 줄거리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플래시’는 DC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하는 DC 유니버스의 세 번째 작품으로, 배트맨과 니콜라스 케이지 버전의 슈퍼맨 외에도 또 다른 카메오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후문이다.
앞서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8년 팀 버튼 감독의 ‘슈퍼맨 리브스’에서 슈퍼히어로 슈퍼맨으로 캐스팅됐으나, 이내 제작이 무산된 바 있다. 아들의 이름을 슈퍼맨이 살던 행성 이름을 따와 지었을 만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니콜라스 케이지가 카메오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DC 유니버스의 세 번째 영화 ‘플래시’는 주인공 배리 앨런이 초능력을 이용해 시간 여행으로 과거로 돌아가면서 여러 세계가 충돌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플래시’는 오는 6월 중으로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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