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마당이 있는 집’ 배우 김태희(44)와 임지연(34)의 만남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극 중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주란 역으로,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 역으로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김태희와 임지연은 서로 전혀 다른 듯하면서도 미묘한 공통분모를 지니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가냘프고 단아한 여성미를 드러내고 있는 김태희는 공포와 의심이 뒤엉킨 눈빛으로 위태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거칠고도 메마른 듯한 자태로 있는 임지연은 날 선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양 극단의 모습을 한 김태희와 임지연에게서 공통점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들은 하나의 끈으로 엮여 있는 듯, 같은 모양의 스카프를 착용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뒷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라는 문구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마당이 있는 집’은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의 신작이다. 여기에 배우 김태희, 임지연은 물론 배우 김성오(박재호 역), 최재림(김윤범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의기투합해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부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T스튜디오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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