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킹이 DC 영화 ‘플래시’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19일(현지 시간) 외신 연예 매체 무비웹은 감독 스티븐 킹이 ‘플래시’를 보고 후기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킹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늘 ‘플래시’의 스크리닝(영화 상영)을 진행했다”라며 “평소에 슈퍼히어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번 영화는 특별하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그는 이어 “감동적이고, 재밌으며, 눈이 즐거운 영화다. 너무 좋았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한 팬이 제임스 건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스티븐 킹의 평가에 대한 의견을 묻자 DC 수장인 그는 “정말 그렇다”라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제임스 건은 올해 초에 DC 유니버스의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플래시’에 대해 “내가 본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 중 하나”라며 “앤디 무사에티 감독은 놀라운 일을 해냈다. DC 유니버스를 바꿀 작품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DC 유니버스의 세 번째 영화 ‘플래시’는 주인공 배리 앨런이 초능력을 이용해 시간 여행으로 과거로 돌아가면서 여러 세계가 충돌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배리 엘런으로 배우 에즈라 밀러가 등장해 1인 2역을 연기한다.
다만 에즈라 밀러는 지난 2020년부터 각종 폭행 및 범죄 의혹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올랐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플래시’를 보이콧하겠다며 반발이 일기도 했다.
개봉 전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플래시’는 오는 6월 16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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