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혼자 여행을 떠났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혀니가 여행다녀오란다!!!! 이쓰니의 보홀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제이쓴은 “저는 지금 공항이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현희가 그동안 육아도 그렇고 너무 고생했다고 휴가를 다녀오라고 허락을 해서 공항에 왔다”면서 여행을 앞두고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제이쓴은 “약간 설레는 게 그동안 진짜 여행 많이 다녔다. 혼자 여행은 6년 만에 처음인 것 같다”며 “사랑하는 우리 현희가 저한테 휴가를 줬기 때문에 저는 떠난다. 잠을 못 잤어도 너무 행복하다”며 웃었다.
제이쓴은 다이빙을 하기 위해 필리핀 보홀로 향했다. 제이쓴은 바로 체크 다이빙을 하며 “그래, 이 느낌이었지. 나 잊고 있었다”며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녹슬지 않은 다이빙 실력을 뽐냈다.
제이쓴은 “하루 세 번정도 다이빙을 하고 그 이후에 자유 시간이다. 7~8년 전에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래서 거의 한 130로그(횟수) 정도 갖고 있다”며 “엄청 잘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그래도 물속에서 내 몸 하나 정도는 이제야 컨트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4일차, 마지막 다이빙을 마친 뒤 투어에 나선 제이쓴은 “오늘 마지막 날이라서 내일이면 집에 간다. 갑자기 슬퍼진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은 “3박 4일이 꿈만 같다. 지금 준범이가 잘 시간이 아니라서 깨어있을 텐데 과연 아빠를 반길지”라며 집으로 향했다. 제이쓴은 “준범이는 아주 잠깐 낯을 가렸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행복을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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