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대회 우승 상금으로만 130억 원을 받은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로마에서 ‘플렉스’를 거듭하며 ‘로마의 큰손’으로 등극한다.
9일 JTBC ‘뭉뜬 리턴즈-국가대표 운동부’ 9회에서는 훈련과 경기를 위해서만 해외를 갔던 ‘국가대표 운동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라’로 뭉쳐 이탈리아 로마로 생애 첫 배낭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방송분에서 이탈리아 로마에 입성한 멤버들은 낭만적인 도시의 풍경에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김민경은 “너무 행복해. 유럽이 나하고 맞는 것 같아”라고 행복을 만끽한다. 그러면서 운명의 상대를 찾을 수 있는 트레비 분수 방문에 “나 이거 때문에 로마 왔어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마의 거리에서 박세리는 “이제 쇼핑 홀릭이다”라고 외치며 ‘플렉스’를 했다. 로마의 3대 카페를 찾은 박세리는 “이거 다 살게요”라며 커피 원두와 디저트를 종류별로 쓸어 담는가 하면, 1유로 숍에서 장바구니가 넘치도록 기념품을 구입했다.
‘로마의 큰손’ 박세리의 플렉스는 점심 식사에도 이어졌다. 박세리는 멤버들을 이끌고 85년 전통의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해 20인분에 달하는 립아이 스테이크와 티본스테이크 총 4kg에 애피타이저로 파스타까지 통 크게 주문했다. 네 사람은 스테이크와 파스타, 디저트까지 순식간에 먹어 치우며 최고의 점심 식사를 만끽했다고.
한편, ‘뭉뜬 리턴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JTBC ‘뭉뜬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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