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미국 유명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결혼 18년 만에 아내와 각자의 길을 걷는다.
지난 2일(현지 시간) TMZ, CNN, 데드라인 등 여러 외신 매체가 케빈 코스트너(68)의 이혼 소식을 보도했다.
케빈 코스트너는 아내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49)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결혼 18년 만에 결별하게 됐다. 그는 이혼에 대한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태로, 아이들에 대한 공동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다.
코스트너의 대변인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라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는 코스트너의 부인과 세 자녀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들이 어떤 계기로 이혼하게 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케빈 코스트너는 2004년 핸드백 디자이너 겸 전직 모델인 바움가르트너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한편, 케빈 코스트너는 지난 1월 파라마운트 드라마 ‘옐로스톤’으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영화 ‘보디가드’, ‘늑대와 춤을’ ‘노 웨이 아웃’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렛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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