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50)가 전 연인 브래드 피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3일(현지 시간) 기네스 펠트로는 팟캐스트 ‘콜 헐 대디’에서 수위 높은 대화를 이어갔다. 팟캐스트에서 기네스 펠트로는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첫 만남부터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은 1995년 개봉한 영화 ‘세븐’을 촬영하면서 사랑에 빠졌고, 약 3년간 교제 후 1996년 12월 약혼했다. 그러나 이들은 일과 결혼 생활을 동시에 유지할 수 없다고 생각해 결국 1997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네스 펠트로는 팟케스트에서 “우리가 헤어졌을 때 완전히 마음이 아팠다”라며 “그때는 옳은 일이었지만, 정말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래드 피트는 훌륭한 사람이다. 난 그를 정말 많이 좋아한다”라며 그를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대화에서 기네스 펠트로는 자신의 전 연인들과의 19금 로맨스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브래드 피트는 좋은 키스 상대였으며, 일종의 케미이자 내 삶의 사랑이었다”라며 “벤 애플렉은 기술적으로 훌륭했다”라고 담백하게 털어놨다.
또한 기네스 펠트로는 전 연인 중 누구와 한 번 더 잠자리에 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브래드 피트”라고 말하는가 하면, 동시에 “벤 애플렉,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기네스 펠트로는 1991년 데뷔해 영화 ‘아이어맨’과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밴드 그룹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14년 이혼했다. 2022년에는 드라마 제작자 브래드 팰척과 재혼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기네스 펠트로 소셜미디어, 브래드 피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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