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는 경찰이 키아누 리브스 자택의 현관문을 두드렸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27세 여성의 행방을 묻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고자는 여성이 한동안 연락이 안 돼 걱정된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의하면 신고자는 여성의 생년월일과 어떤 종류의 차를 몰고 있는지도 설명했다.
경찰은 신고자가 제공한 여성의 주소로 찾아갔다. 하지만 그들을 반긴 이는 다름 아닌 키아누 리브스였다. 경찰은 키아누 리브스에게 어떻게 그의 집 앞까지 오게 됐는지 설명했으나 키아누 리브스는 여성과 함께 살고 있지 않으며 여성의 존재를 알지도 못했다.
신고자가 주소를 잘못 알고 있던 것인지 그저 장난 전화인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나 키아누 리브스는 경찰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친절하게 대응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4’를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익을 벌어들이며 전 세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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