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4일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남유진(한기웅)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태양(이선호)은 YJ그룹 기획팀에 신입으로 채용이 확정됐다. 주애라(이채영)는 남유진을 향해 “유진 씨는 본부장이나 돼가지고 그런 인사권 하나 없냐”고 쏘아붙였다.
서태양의 채용 확정 소식을 들은 오세린(최윤영)은 “주애라, 이제부터 매일 네 출근길이 지옥 같을 거야”라고 미소 지었다.
회식 자리에서 서태양에게 괜히 짜증을 낸 주애라는 이후 남유진에게 “나 그 사람 불편하다. 볼 때마다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남유진은 그런 주애라에게 뽀뽀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 순간 오세린이 방 안으로 들어왔고 두 사람은 적나라한 립스틱 자국으로 분노를 돋웠다.
오세린은 주애라와 남유진 사이를 갈라놓을 계략을 세웠다. 일부러 중요한 계약 서류를 바꿔치기한 오세린은 주애라가 서류를 찾으러 간 사이 곤란해하고 있는 남유진 앞에 나타났다.
남유진은 연이은 실수와 감정적인 주애라에게 이상함을 느꼈다. 주애라는 “내가 조금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유진은 주애라에게 오세린의 약을 건네며 “아까 다쳤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주애라는 내심 질투심을 드러냈다. 남유진은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오세린에게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주애라는 오세린에게 약을 건네며 자신이 샀다고 거짓말했다. 이후 남유진은 오세린에게 “주 팀장에게 약 못 받았냐”고 물었다. 그제야 오세린은 약을 산 사람이 주애라가 아닌 남유진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불안하긴 한가 보네”라고 비웃었다.
남유진은 서태양을 극도로 경계하는 주애라를 의아해했다. 심지어 주애라는 떨어뜨린 서류를 주워주는 서태양 마저 거부했다. 이를 본 남유진은 “왜 그러냐”고 황당해했다.
오세린은 일부러 남유진의 차와 교통사고를 냈다. 이어 오세린은 남유진에게 사과를 핑계로 저녁식사 자리를 제안했다. 남유진은 주애라에게 거짓말을 한 뒤 오세린을 만나러 갔다. 그곳에서 남유진은 매혹적인 춤을 추는 오세린에게 빠져듦을 느꼈다.
이어 오세린은 자신에게 집적거리는 남자 댄서를 떼놓기 위해 남유진에게 팔짱을 끼며 “오빠”라고 호칭했다. 남유진이 당황해하자 오세린은 “내 남자친구예요”라고 거짓말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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