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닌텐도가 영화 제작에 힘을 가할 전망이다.
외신 매체 더 디렉트는 21일(현지 시간) 일본 게임 회사 닌텐도가 캐릭터와 지적재산권(IP)를 기반으로 더 많은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닌텐도가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아 처음으로 내보인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북미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전 세계 총 수익 8억 7180만 달러(한화로 약 1조 1600억 원)을 기록했다. 엄청난 흥행에 닌텐도는 더 많은 캐릭터와 IP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닌텐도 전무이사인 미야모토 시게루는 일본 매체 니혼 게이자이 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닌텐도의 더 큰 프랜차이즈 중 일부를 기반으로 한 또 다른 영화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의 다음 프로젝트는 마리오 세계관을 이을 스핀오프 영화인 ‘루이지 맨션’이나 데이지 공주, 와리오, 와루이지 등의 새로운 마리오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영화일 것으로 추측된다.
그 외에도 닌텐도는 ‘별의 커비’, ‘젤다의 전설’, ‘요시’ 등의 다양한 캐릭터와 IP를 보유 중이다. 추후에 닌텐도의 수많은 캐릭터와 IP를 영화로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오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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