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모델 겸 배우 지지 하디드가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렸다.
2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지 하디드가 최근 불거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애설에 대해 논평을 했다고 보도했다. 바로 지지 하디드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한 장의 사진 때문. 그가 올린 사진에는 팻말을 들고 있는 할머니가 보였으며 팻말에는 “하지 마”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미 온라인상에서 많은 인기를 끈 사진으로 87년 동안 많은 인생을 겪어온 ‘인생 선배’ 할머니가 ‘데이트 조언’으로 해주고 싶은 말이 “(데이트를) 절대 하지 마”라는 것이다.
이는 지난 14일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서 디카프리오가 한 여성과 있는 것이 목격된 후 올라왔다. 이날 디카프리오는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와 함께 코첼라에 참석해 관람 도중 모델의 뺨을 만지는 등 가벼운 스킨십을 나눠 열애설이 제기됐다. 특히 이리나 샤크는 디카프리오의 오랜 친구인 브래들리 쿠퍼의 전 여자친구로 이번 열애설은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디카프리오 측은 이리나 샤크와는 그저 친구일 뿐이라며 “브래들리 쿠퍼와 셋이서 만난 적도 있다. 친구를 배신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지지 하디드가 디카프리오의 열애설에 대해 반응을 한 것인지 밝혀진 바가 없으나 두 사람은 올 초부터 꾸준히 재결합설에 휩싸이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데이트를 시작해 1년이 채 안 돼서 결별했다. 그러나 지난 3월 베니티 페어 오스카 파티에서 밤새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퍼졌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은 2월 결별 이후 여러 번 어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지지 하디드는 (디카프리오에게) 빨리 내쳐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지지 하디드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