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넷플릭스 실사판 드라마 ‘원피스’의 테스트 상영회 반응이 최악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외신 연예 매체 더 디렉트는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 ‘원피스’의 테스트 상영회에 대한 반응이 ‘최악’이었다고 보도했다. ‘원피스’ 테스트 상영회와 관련된 소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콘텐츠 소식통인 디비니티 시커가 지난 1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넷플릭스 ‘원피스’가 끔찍한 평가를 받았다”라며 “팬이 아닌 이들에게 이야기가 전혀 와닿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이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지어 디비니티 시커는 “제작진 측이 혹평을 받고 에피소드를 다시 쓰고 있다”라고 덧붙여 파장이 일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시각적인 효과는 물론이고 일부 출연자들의 메이크업과 표정은 안 어울렸다. 쇼는 바보 같다가도 갑자기 진지해져서 거슬리고 일관성이 없었다”라며 혹평을 남겼다.
테스트 상영회와 관련된 루머가 퍼지자, 일본 출판사 슈에이샤와 ‘원피스’의 공식 협력자로 알려진 그렉 웨너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부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문을 부정했다. 여기에 원피스 애호가로 유명한 로저스베이스도 “제가 알기로 소문은 날조된 이야기”라고 부인했다.
아직까지 루머가 사실인지 혹은 거짓인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수많은 ‘원피스’ 팬들이 원작 훼손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편, 넷플릭스 드라마 ‘원피스’는 미래의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루피의 위대한 항해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2022년에 촬영을 마무리했다. 올해 2023년 중으로 공개를 앞두고 있는 기대작인 만큼, 넷플릭스 ‘원피스’가 성공적인 평판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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