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을 응원하는 이가 많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조니 뎁의 첫 번째 아내 로리 앨리슨이 한 인터뷰에서 앰버 허드를 맹렬히 비난했다.
로리 앨리슨은 지난 1983년 25세의 나이에 조니 뎁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이혼 후에도 조니 뎁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힌 그는 지난해 있었던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 당시 조니 뎁을 ‘절대적으로’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로리 앨리슨은 앰버 허드를 ‘그녀’라고 표현하며 “나는 파티에 초대돼 그녀의 집에 간 적이 있었다. 그녀는 정말 멋져 보였고 사랑받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그녀에 대해 많은 것을 들을 때마다 조니 뎁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불쌍한 조니 뎁은 여러 번 무너졌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재판에서 조니 뎁 측 증인에 선 아이작 바룩을 언급하며 “종종 그에게 전화 걸어 조니가 어떻게 지내는지 물어보곤 했다. 그는 항상 ‘우리가 이길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나를 안심시켰다”고 밝혔다.
조니 뎁이 정말 관대하다는 그는 앰버 허드를 두고 “나는 천사가 아니다. 그녀가 한 일은 너무 끔찍하다. 만약 내가 합법적인 선에서 그녀에게 복수할 수 있다면 나는 무조건 할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2015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불과 2년 후 이혼했다. 엠버 허드가 조니 뎁으로부터 가정 폭력에 시달렸다고 폭로하면서 긴 법정싸움이 시작됐고 결국 지난해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상대로 승소해 1,500만 달러(한화 약 194억 원)의 손해 배상금을 받았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조니 뎁, ‘럼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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