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대표 바람둥이 닉 캐논이 다음 여자친구로 막 싱글이 된 테일러 스위프트를 탐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11일(현지 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다자연애를 통해 총 12명 자녀의 아빠가 된 방송인 닉 캐논은 더 많은 아이를 낳을 것이라 밝혔다.
‘이제 가족이 완성됐냐’는 진행자 하워드 스턴의 질문에 그는 “이 질문에 대답할 때마다 결코 정확하게 대답할 수 없다”며 “한때 ‘하나님의 손에 맡기겠다”라고 답했을 때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스턴은 캐논의 13번째 아이를 낳을 엄마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어야 한다며 테일러 스위프트를 제안했다. 이에 캐논은 “나는 ‘올인(all in)’ 중이다”라고 긍정으로 답하며 “그는 놀라운 작곡가다. 내가 스위프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모든 음악에서 개방적이거나 취약한 스스로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논은 자신과 스위프트의 연애관이 유사하다며 “우리는 매우 잘 어울릴 거 같다. 스위프트는 대중의 눈앞에서 많은 사람들과 데이트를 했고 나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아마도 서로를 정말 이해할 수 있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닉 캐논의 발언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의 오랜 연인 조 알윈과 결별했다는 것이 확인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왔다. 캐논의 자신의 13번째 아이의 엄마로 스위프트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발언과 수차례 공개 연애를 이어온 스위프트와 다자연애 중인 자신과 비슷하다는 발언은 금세 온라인상에 확산돼 비난을 사고 있다.
닉 캐논은 지난 2008년 머라이어 캐리와 결혼한 후 슬하에 쌍둥이를 뒀다. 그러나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닉 캐논은 ‘폴리아모리(다자연애)’를 하고 있다. 수많은 여자친구와 함께 지난해에만 5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총 12명 아이의 아빠가 된 닉 캐논은 양육비만 1년에 300만 달러(한화 약 38억 1천만 원)가 필요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배우 조 알윈과 6년의 연애 끝에 결별했다. 그는 해리 스타일스, 조 조나스, 톰 히들스턴 등 할리우드 스타와 공개연애를 한 바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The hottee talk show pod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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