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카다시안-제너 가족이 지난 주말 자택에서 부활절 축하 행사를 연 가운데 가정의 불화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10일 카다시안 가문의 행사 장식 및 디자인을 도맡은 한 예술가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카다시안-제너 가족의 이름이 적힌 29개의 부활절 계란 바구니를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바구니에서 스콧 디식의 이름이 없다는 것에 주목했다. 스콧 디식은 코트니 카다시안의 전 남자친구로 두 사람은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며 약 9년간 관계를 유지했다.
스콧 디식은 외도는 물론 리얼리티 쇼에서 공개됐다시피 코트니 카다시안과 싸우는 도중 거울을 깨는 등 폭력적인 성향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트니 카다시안은 “아이들이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혼란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며 비혼을 선언했다. 하지만 2021년부터 유명 프로듀서인 트래비스 바커와 교제를 시작해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부활절 계란 바구니에는 트리스탄 톰슨의 이름은 있었다. 그는 클로이 카다시안의 전 연인으로 클로이의 임신에도 수차례 불륜을 저지른 것이 발각돼 물의를 빚었다. 클로이 카다시안의 이복동생, 카일리 제너의 친구와 바람을 피우기도 했다.
지난 2021년 11월 클로이 카다시안이 대리모를 통해 둘째 아이 임신을 진행하는 동안 한 여성이 트리스탄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폭로하며 두 사람은 결별했다. 네티즌은 트리스탄은 클로이가 대리모를 찾기 전에 임신 사실을 고백했어야 했다며 분노했다.
이 가운데 클로이 카다시안과 트리스탄 톰슨이 다시 만나고 있다는 소문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데이트하고 있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된 것이다. 하지만 한 측근은 “그들이 재결합한 것은 아니다”며 부인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카다시안 패밀리’, 스콧 디식·트리스탄 톰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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