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엄지원이 일본으로 스키여행을 떠났다.
엄지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에 ‘스키에 진심인 엄지원, 눈물의 마지막 스키여행 | 홋카이도 니세코 스키 트립’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엄지원은 일본 니세코에 도착해 “스키 시즌 마무리하러 왔다”고 인사했다. 앞서 엄지원은 스위스, 아스펜에 스키여행을 다녀온 바 있는 만큼 남다른 스키 사랑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제작진이 “니세코 전지훈련 왔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엄지원도 이에 맞춰 “스키 월드투어”라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동계 올림픽 다음 해에 나간다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는 “동계 올림픽에 초대받지 못했지만 혼자서 준비 중이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또 “스위스에서 탈 때보다 실력이 늘었다. 동계올림픽 준비를 어디서 힘들게 했나요?”라고 질문했고 엄지원은 능청스럽게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오는 법이니까”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스키 투어 끝나는 날까지 엄지원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떠나는 날에 날씨가 좋지 않자 “나 떠나는 날 날이 안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스키 사랑을 드러냈다. “더 타고 싶나요? 스키?”라는 질문에는 “아니요. 미련이 있지만 접어야죠. 이제..”라고 미련 가득 아련한 말을 남겼다.
엄지원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번 시즌 정말 스키를 미친 듯이 탔다”며 “제 인생에서 스키를 가장 많이 탄 한 해였다. 다음 시즌엔 달라진 엄스키로 돌아오겠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유튜브 채널 ‘엄지원의 엄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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