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배우 박해진의 차기작 ‘지금부터, 쇼타임!’(제작:삼화네트웍스 연출:이형민 극본:하윤아)이 MBC 2022년 상반기 편성을 확정하며 다시 한번 박해진XMBC 콜라보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꼰대인턴’을 담당했던 홍석우 EP와 박해진의 만남은 2020년 MBC 연기대상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손발이 잘 맞는 기획자와 배우의 만남의 기대감도 크지만 무엇보다 코믹장르를 성공적으로 돌파한 배우 박해진의 또 한번의 변신이 기대된다.
‘지금부터, 쇼타임!’(제작:삼화네트웍스 연출:이형민 극본:하윤아)은 귀신을 부리는 고용주이자 잘나가는 마술사인 차차웅과 신통력을 지닌 열혈 여순경의 ‘오리엔탈 판타지 로코’이자 ‘고스트판 나쁜 녀석들’로 그려질 예정이다.
주인공 박해진(차차웅역)과 갑을관계에 놓여 ‘갑을 브로맨스’를 펼칠 개성 넘치는 귀신들의 캐스팅에도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나쁜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수많은 히트 드라마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는 감독이며 하윤아 작가는 ‘쌍갑포차’로 독특한 세계관과 대사로 주목받은 신예작가이다.
2020년 드라마 ‘꼰대인턴’ 종영 후 그 동안 수많은 작품들 중 박해진이 차기작으로 신중하게 선택한 ‘지금부터, 쇼타임!’은 드라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MBC의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별에서 온 그대’의 사랑꾼 휘경에서, ‘나쁜 녀석들’의 사이코패스 이정문으로, ‘치즈 인 더 트랩’의 싸늘한 유정선배에서, 지나치게 잘생긴 외모에 능글맞지만, 카리스마 넘치던 국정원 고스트 요원 김설우와 ‘꼰대인턴’의 가열찬 부장으로 코믹장르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 박해진은 차기작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또 어떤 캐릭터와 새로운 패션 스타일링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2년 상반기 MBC 편성을 확정지은 ‘지금부터, 쇼타임!’은 현재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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