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멀푸봄’ 강민아가 악몽에 몸부림치는 박지훈을 감싸 안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선 소빈(강민아 분)의 품에서 평온을 느끼는 준(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소빈과의 약속을 어긴 준은 토라진 소빈에게 사과했다. “뭐가 미안한데?”란 소빈의 물음엔 “전부다. 약속 못 지킨 거. 못 지킨 이유 설명 못한 거. 어제라도 너 찾아가서 사과 못한 거. 그리고 걱정시킨 거”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신 이런 일 없을 거야”라 덧붙이는 것으로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소빈은 “무슨 일인데? 나 어제 한숨도 못 잤어”라고 물었고, 그제야 준은 “악몽에 시달렸어. 너무 괴로운데 그런 모습 너한테 보이기 싫어서”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소빈은 그런 준을 감싸 안고는 “꿈은 깨면 그만이야. 그리고 네 옆엔 내가 있어. 잊지 마”라고 위로했다. 소빈의 품에서 준은 평온을 느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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