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마녀의 게임’ 한지완이 오창석이 숨겨둔 유언장 원본을 찢어버렸다.
17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유지호(오창석)가 숨겨둔 유언장 원본을 발견한 주세영(한지완)의 모습이 담겼다.
유지호는 주세영의 신뢰를 얻기 위해 마현덕(반효정)의 유언장을 눈앞에서 찢었지만, 유언장의 원본을 감추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설유경(장서희)이 주세영에게 진실을 전했고, 주세영은 유지호의 사무실을 뒤져 유언장 원본을 찾았다.
주세영이 유언장 원본을 찾은 순간, 유지호가 들이닥쳤다. 주세영은 “찢어버린 유언장 원본이 여기 왜 있어? 내 앞에서 쇼한 거야? 너랑 한별이한테 상속되는 유언장을 네가 폐기했을 리가 없지”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유지호는 “그냥 보험용이었어. 막말로 네가 배신하면 나는 멍청하게 그냥 전 재산 날리는거야”라며 주세영을 말렸지만 결국 주세영은 유지호의 눈앞에서 유언장을 찢었다.
이에 유지호는 주세영에게 손을 잡고 마현덕을 쳐야 한다고 했지만, 주세영은 유언장이 폐기된 순간 자신만이 유일한 상속녀라며 거부했다.
이에 유지호가 마현덕의 치매 진단 시기를 언급하며 입양 무효 소송을 하겠다고 협박했고, 주세영은 가짜 손자 정체를 폭로하겠다고 맞서며 대립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