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갯마을 차차차’가 신민아와 김선호의 투 샷이 담긴 스틸 시리즈를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호흡을 맞추게 된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틱 케미를 향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한 앵글 안에서 눈맞춤을 하고 있는 순간을 담은 스틸이 공개됐다. 이와 더불어 극 중 아름답고 평화로운 바닷마을 ‘공진’ 곳곳의 풍광과 함께 포착된 신민아와 김선호의 투샷 스틸은 보는 이들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서로를 마주선 채 눈을 바라보고 있는 신민아와 김선호의 투 샷이다.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설렘의 분위기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어딘지 모르게 두 사람의 주변을 감싸고 있는 썰렁한 기운은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무언가 못마땅한 듯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신민아는 한 눈에 봐도 도회적인 세련미를 발산하고 있는 반면, 김선호는 그녀의 표정에 그 어떤 타격도 받지 않는 만만치 않은 내공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한치의 양보 없이 팽팽한 분위기 속, 서로를 향한 눈빛에서는 강렬한 불꽃 스파크가 튀기지만 과연 그 스파크가 어떤 과정을 거쳐 핑크빛 스파크로 바뀌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스틸에서 가장 킬링 포인트는 스타일부터 상극인 두 사람이 똑같이 요구르트를 들고 있다는 것이다. 살며시 요구르트를 감싸쥐고 있는 모습은 허를 찌르는 귀여운 매력을 선사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서 함께 공개된 스틸에서는 극 중 주 배경이 되는 바닷마을 ‘공진’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가, 빨간색 등대 선착장, 그리고 오밀조밀 모여있는 마을 전경까지. ‘공진’의 매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곳에서 신민아와 김선호가 나란히 걸어가고 있는 찰나를 포착,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스틸 속 신민아와 김선호가 서로 떨어져 있는 거리만큼, 그 사이에서 아직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앞으로 이들의 거리가 얼마만큼 좁혀질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거니는 곳곳마다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있는 바닷마을 ‘공진’만의 특별한 정취는 이들의 감정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민아와 김선호의 불꽃 튀는(?) 투 샷부터 바닷마을 ‘공진’과 함께한 힐링 투샷까지 시리즈로 공개한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28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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