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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장동건이 두 아이를 재우는 자신만의 방법을 꺼내며, 열두 살 딸에게 유독 약한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지난 18일 고소영의 채널에는 ‘장동건-고소영, 방송 역사상 최초 부부 토크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대화의 첫 화두는 육아였다. “육아를 잘 도와주느냐”는 물음이 던져지자 장동건은 “육아라고 할 만한 건 크게 없고, 아이들 재울 때 도와주는 편”이라고 답하며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가 공개한 비법은 단순했다. “딸 윤설이는 아직도 우리와 한 침대에서 잔다”고 밝힌 그는 “아이들을 재울 때 쓰는 필살기가 있는데, 등을 긁어주면 잘 잔다”고 귀띔했다. 반복이 쌓이면서 자세까지 굳어졌다고. 장동건은 “아이들이 이걸 못 끊고 있다. 옆으로 누워 한쪽 팔을 지지하고 긁어주는 요령까지 생겼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다만 이 습관에서 벗어난 아이도 있다. 장동건은 “아들 준혁이는 폭풍 성장하면서 등 면적이 넓어져 긁어주기 힘들다. 아들은 이제 졸업했지만, 딸은 어젯밤에도 등을 긁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가정 내 서열을 묻는 대목에서는 망설임 없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주요 결정권 측면에서는 고소영이 압도적”이라고 인정했다.
1972년생 동갑인 두 사람은 2010년 부부가 됐고, 그해 10월 아들을 얻은 데 이어 2014년 2월에는 딸이 태어났다.
김도현 기자 / 사진= 채널 ‘고소영’,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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