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김지민이 5성급 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올린다.
텐아시아는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내달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들이 해당 호텔을 웨딩 장소로 선택한 이유로는 서울 지역 내에서 하객 수용 인원이 가장 많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인 김준호는 앞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하객 배치도 중요하더라”며 “예약된 하객만 1200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초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많은 하객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장소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선택한 인터컨티넨탈은 호화로운 웨딩 공간으로 명성이 높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내 위치한 5성급 호텔의 대관료와 식대 비용은 평균적으로 8000~9000만 원을 호가하나 이곳의 경우 1억 2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예상된다.
해당 호텔에서는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배우 김재승 등이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달 영상 채널에 출연해 2세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김지민은 “(아이에게) 너무 간섭하지 않고 풀어놓고 키우는 게 더 반듯하게 자라는 것 같다”며 “요즘 ‘하지 말라’는 말이 너무 많다.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지민이는 디테일한 성격이라 못 참는다. 나는 아예 풀어놓고 키울 거다”라고 덧붙였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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