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이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19일 앳스타일은 지난 5월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린 ‘ASEA 2025’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들의 7월 호 커버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는 아이들의 시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블랙과 화이트톤으로 의상을 맞춰 입은 아이들은 무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더욱 성숙해진 매력을 뽐냈다. 심플한 의상과 메이크업을 매치한 이들은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아이들은 이번 시상식에서 팀명 변경 후 첫 트로피를 거머쥐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멤버들은 “새 출발을 높은 곳에서 시작하게 돼 감사하다. 재계약 후 받은 첫 트로피라 더욱 소중하고 특별하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나(I)’로 시작했던 아이들의 서사는 이제 ‘우리(We)’로 확장됐다. 특히 미니 8집 ‘위 아(We are)’는 모든 멤버가 작업에 참여한 첫 작업물로 뜻깊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자체 제작돌’이란 수식어를 정말 좋아한다. 아이들만의 음악 작업물을 인정받는 수식어 같아서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재계약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멤버들은 “서로 마음을 다 터놓고 얘기를 많이 나눴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로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활동할 수 있을까’였다”며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
데뷔 8년 차에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이들은 “그룹명을 바꾸며 새로운 시작을 한 만큼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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