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은지 기자]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김영미 역을 맡은 배우 김시은이 배우 지예은과 닮은 꼴로 이목을 끌고 있다.
김시은은 ‘오징어게임2’에서 95번 김영미 역을 맡아 현주(박성훈 분)와 호흡을 맞췄다. 극 중 영미는 겁이 많은 인물로 게임을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X’에 투표를 했고, 짝짓기 게임 중에 밀려드는 남성 무리에 일행과 뒤처지며 결국 최후를 맞이하는 캐릭터다. 지예은과 닮은 외모로 대중은 지예은이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한 줄 알았다는 반응이 있기도 했다.
김시은은 1999년생으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11대 하니였던 이수민의 하차 후 차기 여자 MC 후보들 중 최종 4인까지 살아남아 방송에 모습을 보였지만 하니가 되지는 못했다.
그 이후에는 방송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 2016년 10월 24일 차 방송에서 깜짝 출연하더니 2016년 11월부터 보니하니 서브 캐릭터를 맡았지만 입시 준비로 인해 2017년 5월에 하차했다.
김시은은 영화 ‘다음 소희’에 출연하며 대중의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다음 소희’에서 급여도 받지 못하고 부당 대우를 받다가 생을 마감하는 현장실습생 김소희 역을 맡아 갈고닦은 연기력을 인증했다.
이 영화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의 ‘여자신인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이뿐만 아니라 도합 9개의 상을 휩쓸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한편, 지예은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새로운 고정멤버가 됐다.
조은지 기자 je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NETFLIX ‘오징어게임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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