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노재원이 영화 ‘세기말의 사랑’으로 돌아온다.
유일무이한 존재감을 지닌 배우 노재원이 2024년 새해 뉴 밀레니엄 드라마 ‘세기말의 사랑’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다수의 단편영화에 출연하고 ‘윤시내가 사라졌다’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한 노재원은 지난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D.P.2’ 등 인기 시리즈에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는 게임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게임 세상 속을 살아가는 망상장애를 가진 마법사 공시생 김서완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열연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2023년 한 해 맹활약한 배우 노재원이 ‘세기말의 사랑’, 그리고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 소식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며 2024년에도 지난해 못지않은 활약을 예고한다.
배우 노재원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뉴 밀레니엄 드라마다. 노재원은 극중 촌스럽지만 한 방이 있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미스터 구석기 도영 역을 맡았다. 자기도 모르는 매력을 철철 흘리는 바람에 영미와 유진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도영은 두 여자가 애정 문제와 채무 관계로 얽히고설키게 되는 시발점이 되는 인물이다.
한편, 노재원의 스크린 복귀작 ‘세기말의 사랑’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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