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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터뷰, 배탈났다” 털털한 고윤정…’무빙’ 희수가 보인다 [인터뷰③]

정윤정 에디터 조회수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고윤정이 디즈니 플러스 ‘무빙’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이정하, 김도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무빙’의 배우 고윤정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극중 고윤정은 뛰어난 회복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 장주원(류승룡 분)에게 같은 초능력을 물려받은 고등학교 3학년 딸 희수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고윤정은 ‘무빙’ 공개 이후 봉석(이정하 분)과의 러브라인이 뜨거운 관심을 받는 데 대해 “로맨스를 생각하고 연기한 건 아니다”라며 “봉석이와 희수는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을 만큼 신뢰하는 사이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성이 우정, 의리를 넘어 사랑으로 보인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달간 지방에서 정원고 촬영분을 찍었다. 합숙생활을 하면서 함께한 배우들과 부쩍 가까워졌다”며 “진짜 같은 반 친구들인 것처럼 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원고, 봉희강(봉석,희수,강훈) 단체 채팅방이 생겼다”며 “최근에도 ‘무빙’과 관련해 재미있는 소식을 채팅방에 공유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극 초반을 이끄는 봉석, 희수, 강훈의 촬영기를 묻자 “NG를 누가 가장 덜 내는지 내기를 했다”며 “집중하자는 약속이었다. 서로를 응원하며 촬영을 이어갔다”고 언급했다. 

또 “중요한 신은 앞두곤 서로 말을 걸지 않고 최대한 몰입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며 “암묵적으로 도왔다”고 했다. 

MZ세대 사이에서 ‘인스타 여신’으로 꼽히는 데 대한 생각도 전했다. 고윤정은 “제 외모에 대한 관심 또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그만큼 행동에 대한 책임감이 커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인지 요즘 긴장을 많이 한다”며 “최근 ‘무빙’ 제작발표회 날엔 신발을 짝짝이로 신어서 선배 배우들로부터 놀림을 받았다.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배가됐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밝히자면 인터뷰를 앞두고 떨려서 배탈이 났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배우로 데뷔한 고윤정은 앞서 ‘대학내일’ 표지모델로 유명세를 탔다. 이에 대해 고윤정은 “미대 재학 시절, 사진과 언니가 사진을 찍어준다고 해서 ‘그냥’ 찍었다”며 “그런데 대학내일에 지원해 보라고 하더라. ‘하면 다 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아무것도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표지모델 제안을 받았다”며 “이후 여러 매니지먼트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사실 처음엔 거절을 거듭했다. 그런데 현재 회사 대표님께서 ‘안 해봐서 그렇다. 해보라’고 하셨다”고 연예계 입문 계기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끼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다. 노래도, 춤도 영 꽝이다”라며 “대표님의 제안을 받아 연기학원에 등록했다. 모델로 얻은 수입으로 학원비를 댔다. 그렇게 연기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윤정은 데뷔 4년 차에 접어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잘했는지 모르겠지만,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며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했다. 

한편, 디즈니 플러스 ‘무빙’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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