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전효성이 아끼던 쇼파와 작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5일 전효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년 만에 쇼파바꾸기, 근데 이제 고양이 3마리를 곁들인’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전효성은 “지금 앉아있는 이 쇼파가 내가 하얀색을 너무 좋아해서 하얀색을 사면 때 탄다라는 소리를 들어도 ‘괜찮다’라고 하면서 샀던 쇼파인데 직접 써보니 정말 때가 많이 탔다. 그래서 이 쇼파를 동생에게 보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동생이 이사를 가는데 널찍한 쇼파 자기가 쓰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싸게 주고 산 쇼파다.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방은 넓은 게 거실이 좁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쇼파를 보면 옆모습이 살짝 들어가 있다. 누워있거나 앉아 있어도 자세가 틀어진다. 옆으로 누워도 경사진 바닥에 누워있다 보니 내가 생각해도 안 좋은 자세를 하게 돼서 새로운 쇼파를 들이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전효성은 “5년 가까이 썼던 쇼파를 동생에게 보내게 됐는데 동생 집 가서 잘 쓰이길 바라며 마지막 모습을 담아보겠다”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새로 온 쇼파가 집에 도착하자 반려묘들은 쇼파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고양이들은 새로 온 쇼파가 맘에든 듯 냄새를 맡으며 근처에 머물렀다.
그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컬러가 품절됐고 한 번 더 도전해보자는 취지로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원단이라고 하여 가죽은 아닌 것으로 물티슈로 닦으면 된다고 해서 샀다. 가로 세로로 다 접을 수 있다고 해서 마음에 들었다”라며 쇼파를 소개했다.
전효성은 쇼파를 침대처럼 눕힌 후 고양이 옆에 누워 하루를 마무리했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전효성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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