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VIVIZ(비비지)로 다시 뭉친 여자친구의 은하, 신비, 엄지가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VIVIZ(은하, 신비, 엄지)의 첫 번째 미니앨범 ‘Beam Of Pris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밥 밥!(BOP BOP!) 이외에도 ‘인트로(Intro.)’, ‘피에스타(Fiesta)’, ‘트위트 트위트(Tweet Tweet)’, ‘레모네이드(Lemonade)’, ‘러브 유 라이크(Love You Like)’, ‘거울아’까지 다채로운 일곱 트랙으로 더욱 성장한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비는 “저희가 두 번째 데뷔인 만큼 연습생 때 했던 것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은하는 “준비한 게 마음에 들어서 3분 전까지는 안 떨렸다. 그런데 곧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너무 떨린다”라고 밝혔다.
엄지 역시 “저희가 워낙 멋진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새로 개척할 길도 더 멋지게 걸어 보고 싶다. 후회 없이 하자고 마음먹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룹명이 ‘비비지’라는 것에 대해 은하는 “대표님이 지어주신 이름이다. 신비와 저의 본명과 엄지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라며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점점 귀여워졌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수록곡 중 엄지가 작사에 참여한 ‘러브 유 라이크’에대해 “제가 쓴 부분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쓰면서 팬을 많이 생각하면서 썼다. 유난히 의미가 더 깊은 분들이다. 오래 기다려주셨을 팬들, 앞으로 함께 할 팬분들을 향산 고마움과 설렘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또 은하는 새롭게 팀을 꾸린 사례가 드문 것에 대해 “좋은 선례가 되기 위해서 서로 잘하자고 많이 말했다. 복돋아주는 격려도 많이 하고 모니터 피드백도 솔직하게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같이 여자친구로 활동했던 소원, 예린 유주도 비비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말했다.
엄지는 “언니들이 걱정이 안 되고 잘 할 것 같다고 해줬다. 오히려 그게 더 든든했다. 물론 응원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8년 동안 해온 게 있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했던 여자친구 팀의 발자취에 흠을 내고 싶지 않아 더욱 열심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비비지의 ‘Beam Of Prism’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빅플래닛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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