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의 근황을 전했다.
15일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홍진영 충격 근황.. 홍선영이 개표 방송에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진호는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물이다.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 일반임에도 불구하고 동생 홍진영뿐만 아니라 다른 유명 연예인들보다 훨씬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지만 홍선영과 제작진은 귀담아듣지 않았다. 오히려 다이어트 특집, 웨딩 촬영 특집, 먹방 특집 증 제작진이 적극적으로 홍선영을 밀어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생인 홍진영이 2020년 12월 논문 표절 논란으로 인해 자숙에 들어가면서 홍선영 역시 대중들의 시야 속에서 사라졌다. 예능뿐만 아니라 인스타, 틱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섰던 인물이었지만 모든 SNS를 끊고 칩거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진호는 뜻밖의 곳에서 홍선영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통해서다.
KBS는 윤석열 당선인 자택과 지지자들의 모습을 현장 영상을 통해 라이브로 송출했다. 이 영상을 통해 홍선영과 똑닮은 인물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인과 함께 핸드폰을 지켜보던 그가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밝게 웃으며 ‘따봉’을 표시하거나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들기도 했다. 이진호는 “헤어스타일과 얼굴형, 특유의 제스처까지 홍선영과 너무 닮았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어 “홍선영의 지인들에게 확인을 해봤다. ‘홍선영이 맞다. 오래 보던 사이인데 왜 모르겠냐. 우리도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는 말을 전해왔다”면서 “혹시 몰라서 관계자에게도 확인을 해봤다. 관계자 역시 ‘홍선영이 맞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라며 흥미롭다는 듯이 말했다.
이진호는 “홍진영이 논문 표절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비난이 가중된 이유 중 하나가 언니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었다”고 지적하며,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신곡 활동 과정에서 홍진영은 홍선영과 함께 음악 방송에 오르기도 했다. 이 문제로 인해 엄청난 역풍이 불면서 이들 자매는 동반 자숙에 들어가야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진영은 논문 표절 논란 이후 진지한 자세로 자숙에 들어갔다. 2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홍진영이 외부에서 포착된 건 ‘전참시’에 함께 나왔던 매니저 축가를 위한 결혼식장이 전부다. 그 외에는 좀처럼 포착되지 않았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홍진영에게 수차례 출연을 제의했지만 본인이 직접 양해를 구하고 거절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2020년, 2009년 낸 석사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낳았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이진호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