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웃음 폭탄으로 무장한 한국판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찾아온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제작 ㈜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가 다웃파이어 3인의 정체와 특급 라인업을 자랑하는 전체 캐스트를 공개했다.
전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시애틀 트라이아웃 공연 오픈과 동시에 연이은 티켓 매진으로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입성하여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은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국내 정서에 맞춰 재탄생 된 ‘한국판 다웃파이어’로 기대를 모은다.
로빈 윌리엄스가 연기해 아직까지 레전드 캐릭터로 회자되고 있는 ‘다니엘’역은 임창정, 정성화, 양준모가 맡는다.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은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임창정은 수 많은 러브콜을 고사하고 10년만의 뮤지컬 복귀작으로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선택했다. 임창정은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가 뮤지컬화 되어 너무 흥미롭고 기대가 크다. 다섯 아이들의 아빠로서, 가족의 정과 사랑을 듬뿍 담은 다웃파이어를 보여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웃파이어 워너비 캐스트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정성화는 “역대급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어 완벽히 소화해내고 싶은 욕심이 크다. 정성화만의 끼 넘치는 다웃파이어를 위해 새롭게 랩과 탭댄스 등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 양준모는 “이전에 맡았던 역할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여서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 드리기 위해 진심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로 작품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3인 3색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다웃파이어 외에도 앞서 공개된 바와 같이 ‘미란다’역은 신영숙-박혜나, ‘완다’역은 홍지민-김나윤-박준면이 함께 한다. 더불어 미란다의 대학 동창이자 외모와 능력을 겸비한 다니엘의 라이벌 ‘스튜어트’역에 김다현-김산호, 다니엘의 형이자 분장을 돕는 유능한 특수 분장사 ‘프랭크’역에는 임기홍-육현욱이 출연한다.
시선을 강탈하는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유쾌한 12인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작 영화 이미지와 싱크로율 101%의 비주얼을 선보이며, 레전드 명작이 무대 위에서 어떻게 새로 탄생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미스터~리한 ‘다웃파이어어’와의 만남으로 삶의 웃음을 되찾는 가족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8월 30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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