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소속사와 정산 갈등을 겪고 있는 이승기 측이 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한 가운데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가 만료 됐다.
2일 현재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웹호스팅 서비스가 만료됐다는 문구가 공지되고 있다. 이승기 측이 지난 1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한 지 불과 하루 만에 공식 홈페이지가 만료된 것. 계약 해지 통지를 받은 후크 측에서 홈페이지 관리를 중단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승기 측은 지난달 15일 후크엔터테인먼트에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받지 못했다며 음원 수익 내역 공개 및 미지급 음원료 정산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후크 측은 “지난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하였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하여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다”고 주장했지만 이승기 측은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지난 30일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고 지난 1일 이승기 측은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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