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서 현실 커플로 발전한 조융재, 최서은이 ‘고가 팬미팅 논란’에 행사를 취소하고 전액 사비로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최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었던 중 마침 팬미팅 제안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진행했다”며 “그러나 판단이 미숙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제 진심은 오롯이 팬분들을 만나고 감사함을 돌려드리기 위한 자리였음을 꼭 전하고 싶다”면서 “기존 기획사와 진행하는 팬미팅 행사는 취소하고, 전면 수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서은은 “기획사를 끼지 않고 직접 준비하여, 약속드린 동일한 날짜와 시간에(2월11일 13:00) 여러분들을 초청드리고 싶다”면서 “직접 준비하는 이번 만남은 전액 사비로 진행하고, 부담없이 편하게 오셔서 함께 소통하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거리가 멀어서 오시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인스타 라이브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와주신 발걸음이 아쉽지 않도록 스타일링팁, Q&A, 깜짝 이벤트와 기프트 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서은은 “다시 한번 이유를 불문하고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귀감삼아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조융재, 최서은은 팬미팅 개최 소식을 알렸다가 누리꾼의 비난에 직면했다. 7만 7천 원으로 책정된 티켓 가격에 누리꾼들은 “수지, 이종석, 박은빈의 팬미팅 가격도 5만 5천 원”이라며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의견을 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최서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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