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권길여 기자] 넷플릭스 ‘D.P.’에 나왔던 배우 송덕호 측이 병역비리를 인정하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31일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덕호의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경 군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A씨가 운영하던 블로그를 통해 상담을 받은 후, 순간에 잘못된 판단으로 처음 목적이었던 병역 연기가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송덕호는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실망을 했을 팬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최근 서울남부지검·병무청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병역 비리 의혹을 대대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현재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조재성, 프로축구 K리그 선수, 래퍼 라비 등이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권길여 기자 gygwon@tvreport.co.kr / 사진=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