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가수 임영웅이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투표에서 2023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스타로 꼽혔다.
29일 한국소비자포럼은 413,819명의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는 총 39개의 인물·문화 브랜드가 선정됐다.
먼저 인물부문에는 ▲위하준(남자배우-라이징스타) ▲박진주(멀티테이너-여) ▲IVE(여자아이돌) ▲김신영(예능인-여) ▲임영웅(트로트가수) ▲이찬원(트롯테이너) 등이 소비자들이 뽑은 2023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남자배우(라이징스타) 부문에 선정된 위하준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황준호’역을 맡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올해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작은 아씨들’의 주연으로서 명품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경성크리처’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 촬영 중인 위하준은 내년 활동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에서 맹활약 중인 박진주는 멀티테이너(여)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로 활동하며 폭발적인 성량과 가창력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박진주는,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며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그룹 아이브(IVE)는 여자아이돌 부문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세 번째 싱글 앨범 ‘애프터 라이크’로 15주 연속 빌보드 차트인에 성공한 아이브는 데뷔곡부터 세 번째 앨범까지 공백없이 빌보드 차트에 연속진입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데뷔 6개월 만에 100만 장 앨범 판매, 뮤직비디오 누적 스트리밍 4억 뷰 돌파 등 괄목할만한 기록을 세운 아이브가 내년에는 어떤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예능인(여) 부문에서는 KBS1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발탁된 김신영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신영은 재치 있는 입담과 백반집 아줌마, 전라도 아저씨 등 일상을 재현한 개그들을 통해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예능인으로서 크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누적 조회수 18억 뷰를 돌파하며 ‘영웅시대’ 신드롬을 이어나가고 있는 임영웅은 트로트가수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다. 미국 콘서트 전석 매진, 콘서트 VOD 공개 등 내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임영웅에게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롯테이너 부문에서는 이찬원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2022 KBS 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이찬원은 KBS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JTBC ‘톡파원 15시’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어 내년 1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안방판사’에 캐스팅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외에도 2023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로는 ▲진선규(남자배우-OTT) ▲강기영(남자배우-드라마) ▲문상민(남자배우-신인) ▲시우민(남자솔로가수) ▲Stray Kids(남자아이돌) ▲위아이(남자아이돌-라이징스타) ▲TEMPEST(남자아이돌-신인) ▲영재(라디오 DJ) ▲재찬(라이브스트리밍쇼 DJ) ▲이이경(멀티테이너-남) ▲김소영&오상진(베스트커플) ▲강다니엘(솔로아티스트-남, 연기돌-남) ▲최예나(솔로아티스트-여) ▲김준호(스포테이너) ▲백예린(싱어송라이터) ▲김희선(여자배우-OTT) ▲임윤아(여자배우-드라마) ▲하윤경(여자배우-라이징스타) ▲원지안(여자배우-신인) ▲태연(여자솔로가수) ▲Billie(여자아이돌-라이징스타) ▲르세라핌(여자아이돌-신인) ▲조유리(연기돌-여) ▲도영(예능돌) ▲김종국(예능인-남) ▲문상훈(핫아이콘)이 선정됐다.
이어 문화부문에서는 후속작에 높은 기대를 받은 프로그램이 대거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환승연애2(프로그램-OTT예능) ▲톡파원 25시(프로그램-관찰예능) ▲최강야구(프로그램-스포츠예능) ▲바퀴 달린 집4(프로그램-여행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프로그램-유튜브예능) ▲히든싱어7(프로그램-음악예능) 이다.
연애 예능 돌풍을 이끈 티빙 ‘환승연애2’가 프로그램(OTT예능) 부문에서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티빙 ‘올해의 콘텐츠’ 톱9에 선정, 누적 유료가입 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종영 이후에도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는 ‘환승연애2’는 내년 시즌3를 예고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 프로그램(유튜브예능) 부문에서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꼽혔다. 래퍼 이영지가 진행하는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은 게스트와 함께 술을 마시며 대화하는 ‘이영지의 1:1 토크쇼’로, 방탄소년단 진, 트와이스 나연 및 채영, 덴마크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토퍼 등 국내외 최정상 게스트들이 출연하며 조회수 누적 조회수 1억 2천회를 돌파했다.
한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매년 전국 소비자 투표를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해 21주년을 맞이했다.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인물·문화 부문은 언론보도, 방송프로그램, SNS, 주요 포털사이트의 콘텐츠평판과 전문기관 인증 등에 기초한 주요 이슈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 먼저 155개 브랜드를 1차 선별하고, 이 후보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14일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홈페이지에서 전국 소비자 투표를 진행됐다. 선정된 인물·문화 브랜드는 ‘2023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 OOO’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한국소비자포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