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헬스 배우기에 나선 배우 진선규가 김종국의 특급 칭찬에 해맑은 미소로 화답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선 ‘헬스 배우는 영화 배우.. (Feat. 영화 카운트의 진선규, 장동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영화 ‘카운트’의 진선규와 장동규가 출연해 김종국에게 웨이트 운동을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장동주는 “영화 홍보 때문에 짐종국 출연하면 다 잘된다고 들었다. 구독자가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지금까지는 괜찮았다. 차태현이 자기 영화 할 때 한 만 명만 보내달라고 하더라. 여기가 무슨 인력시장도 아니고…”라고 차태현의 반응을 소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선규는 “저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헬스장을 온 게 태어나서 몇 번 안 된다. 운동은 좋아하는데 기구 운동은 많이 안 해봤다. 제가 달리기를 하다가 발목과 장경인대가 살짝 나갔는데 그 이유가 근력운동을 안 하니까 나이를 먹으면서 무리가 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웨이트는 기본이다. 근력 운동으로 기둥을 잡아줘야 내가 좋아하는 다른 운동을 할 때도 무리도 없고 부상도 줄 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수술도 두 번 했다는 진선규의 말에 김종국은 “허리 수술 하셨으면 무조건 웨이트를 하셨어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진선규는 “잘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장동규는 “고등학생 때 레슬링을 조금 했었다. 배우로 활동하면서 살을 빼기 위해서 근육 사이즈는 키우지 않고 유산소에 집중하다 보니까 요즘 무기력한 게 있다”고 고민을 밝혔다.
이어 진선규와 장동규는 헬스 웨이트 운동을 배우는 모습. 진선규는 그의 자세가 좋다고 칭찬하는 김종국의 반응에 “옆에서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라고 수줍게 웃었고 김종국은 “나이 먹고 어디서 잘한다 소리 듣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칭찬에 해맑게 웃는 진선규의 모습에 장동규는 “촬영장에서는 대선배님 같은데 여기선 초등학생 같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월 22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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