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인기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가 임신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 헤이지니는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혜진쓰’에 ‘임신 10주 차에 그렇지 못한 배’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이 시작하자마자 헤이지니는 “그동안 폭풍 먹방을 했더니 살이 엄청 쪘다”라며 체중계에 올랐다. 이때 헤이지니의 몸무게는 53kg이 찍혔고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분명 10주 차에는 몸무게 변화가 없다고 들었는데’라는 자막과 함께 벌써 5kg이 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체중계 위에 다시 올라가며 현실을 도피하려 했지만 변함없는 몸무게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헤이지니는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고 돌아와 남편에게 초음파 사진을 건냈다. 헤이지니는 울지 않는 남편에게 “왜 안 울어요. 눈 찔러 줄까”라며 감동을 강요했다.
남편은 초음파 영상을 보고 “너무 신기하다. 이 친구 흥이 많은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남편은 “왜 울지 않냐”라는 말에 “울어야 감동이냐. 이렇게 좋아해야지”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헤이지니는 남편과 호캉스를 떠나서도 “원래 먹는 양이 이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임신하고 입이 터졌다. 난 부은게 아니라 살 쪘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음식을 먹었다.
와중에 헤이지니는 남편에게 “나 돼지 같냐”라고 물었고, 남편은 바로 “아니”라고 대답했다. 헤이지니는 “맨날 후회한다. 너무 많이 먹어서. 오늘은 꼭 운동을 할 거다”라고 다짐을 했다.
그러다 헤이지니는 새벽 12시 입덧 때문에 정신 못 차렸다. 헤이지니는 장난치는 남편에게 “입덧을 아냐. 장난치지 마”라고 소리쳤다. 앞선 영상에서도 헤이지니는 입덧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해당 영상 속 헤이지니는 “저는 지옥의 입덧 중이다”며 “입덧이 시작됐고 입덧인지 먹덧인지 자세히 찾아보진 않았지만 24시간 동안 토할 거 같고, 저의 후각이 한 10배는 발달한 느낌이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혜진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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