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해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들 역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나섰다.
14일 걸그룹 있지의 멤버 류진은 대지진 구호 기부금으로 5천만 원을 쾌척했다.
국제협력단체 더프라미스에 따르면 류진은 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피해 지역의 이재민 여러분들이 하루 빨리 재난 상황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을 전했다.
류진의 기부금은 최대 지진 피해 지역임에도 상대적으로 지원이 열악한 시리아 북서부 사각지대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쓰인다.
지난 10일과 13일에는 NCT127 해찬과 도영이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행천사’로 거듭났다.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이들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 원을 쾌척했으며 이들의 기부금은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키트 및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된다.
이번 기부로 나란히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해찬과 도영은 각각 “지진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자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이렇게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선한 마음을 전했다.
갓세븐 제이비(JAY B) 역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제이비는 지난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6천만 원을 기부했다.
제이비는 “이번 지진으로 몸과 마음을 다친 어린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회복해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 많은 분들이 지진의 참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데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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