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오늘(28일) MBC ‘일밤-복면 가왕’에서 최초의 외국인 가왕이 나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28일 방송되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과 함께 가왕전이 펼쳐진다. ‘우리 동네 음악 대장’이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외국인 출연자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복면 가왕’에서는 해외 유명 가수가 출연한다고 예고돼 화제를 모았는데, 그는 마지막 라운드에 나온 ‘과묵한 번개맨’으로 추측됐다.
‘과묵한 번개맨’과 달려라 지구촌’은 라디오 헤드의 ‘크립(Creep)’을 열창했다. 두 사람은 보컬 스타일이 달랐다. 번개맨은 노래의 주요 부분을 부르며 고음을 소화했다. 지구촌은 가창력이 좋은 스타일로 노래를 감미롭게 불렀다. 다만, 지구촌은 파워풀함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복면을 벗은 후 공개된 지구촌의 정체는 부활의 김동명이었다. 김동명은 유명한 실력파 보컬. 그의 탈락은 아쉬움을 남겼으며, 김동명을 꺾은 실력파 참가자가 누구일지 이목이 쏠렸다.
판정단은 번개맨의 정체에 대해 일부러 말을 아낀다면서 외국인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시청자는 외국 가수 출연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상태. 그럼에도 막상 무대를 보자 ‘복면가왕’답게 그가 누구인지에 대해 추측하기란 어려웠다. 현재 가장 강력한 출연자로 추측되는 이는 ‘쉬즈곤’을 부른 스틸 하트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다. 물론 제작진은 그의 정체에 대해 함구령을 내린 정체다.
이제 가왕전을 앞둔 가운데, 번개맨이 준결승에서도 이기고 가왕전에 진출할지 이목이 쏠린다. 해외 유명 가수라는 번개맨과 2대째 가왕을 한 음악대장은 만만치 않은 실력자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선다는 사실만으로도 전율이 느껴진다. 음악대장이 3연승을 할지, 최초의 외국인 가왕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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