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TV리포트 기자]지난 4일 밝혀진 연예인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을 추정해 볼 수 있는 직종과 이니셜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14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수사한 연예인 성매매 알선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은 여가수 C씨와 배우 C씨 그리고 걸그룹 L씨다.
이 사건은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와 직원 박모씨가 미국서 사업을 하고 있는 재력가 A씨와 주식 투자자 B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강모씨가 과거 성현아 성매매 사건에 연루된 브로커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그간 보도에서는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A, B, C 등과 같은 모호한 이니셜로 소식을 전했지만, 해당 매체가 상세한 직종과 이니셜이 보도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성매매에 연루된 연예인이 누군가를 두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들 여성은 성행위 대가로 1회 500만원에서 1천50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강 모씨는 이들 연예인들을 성매매에 끌어드리기 위해 먼저 돈을 빌려준 다음 변제를 독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성매수남으로 지목된 B씨 역시 국내서 이름난 주식 부자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담당 수사대는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재판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성매매 연예인들이 증인으로 출석 될 경우 향후 연예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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