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육룡이 나르샤’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시청자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윤균상의 강렬한 엔딩, 그의 각성은 언제 쯤 나오는 것일까.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 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뒀다. 이 가운데 육룡 중 유일하게 자막 엔딩을 받지 못한 무휼(윤균상)을 향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이 남은 상황. 무휼은 각성을 하게 될까?
무휼의 각성과 관련, 많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몇 회 방송을 통해 무휼의 변화가 감지됐다. 이방원이 세자 이방석을 직접 죽일 때 무휼의 표정이 흔들린 것. 이방원 역시 홀로 힘들어하며 조영규(민성욱 분)의 환영을 떠올렸을 때도 “무휼한테 시키면 무휼마저 내 곁을 떠날까봐”라고 불안해했다.
어떤 순간에도 이방원의 곁을 지켜온 호위무사 무휼이다. 요동에서도 목숨을 내걸고 싸울 만큼, 이방원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았던 인물.
그런 무휼이 망설이고 동요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이다. 이것이 무휼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과연 무휼은 다른 다섯 용처럼 각성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한 회도 놓칠 수 없는 쫀쫀한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 등이 호평을 받았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월화극 1위 왕좌를 수성해 온 ‘육룡이 나르샤’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49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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