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스타들의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연애 버라이어티 ‘사랑해’가 베일을 벗는다.
14일 MBN 측에 따르면 오는 30일 ‘사랑과 낭만의 해법-사랑해’가 첫방송된다. ‘사랑해’는 싱글인 남녀 스타들이 연애담을 나누고 상황극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연애 토크쇼와 밀착 데이트로 커플이 되는 짝짓기가 결합된 스타 리얼 미팅쇼.
방송에는 사랑을 꿈꾸는 솔로 남녀 스타 10명이 출연해 보다 진지하고 솔직하게 사랑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스타 미팅 형식으로 남녀 스타들의 만남을 주선하며 각자의 연애관과 이상형, 연애 스타일, 사랑의 해법 등을 공유하며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낼 전망.
방송인 김용만은 스타들 사이에서 ‘러브 메신저’ 역할을 하며 사랑의 조력자로 나설 예정. 개그계 대표 콤비 김태현과 김신영이 ‘낭만코치’로 재회, 기대를 높이고 있다. ‘39년산 모태사랑꾼’ 김태현과 장동민 나비의 ‘오작교’ 김신영이 ‘사랑해 공식 메신저’로서 어떤 웃음을 안길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 둘은 첫 녹화부터 특유의 뛰어난 입담을 과시하며 변치 않는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는 관계자의 전언. 연애전문가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장도 현실적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힘을 보탤 예정이다.
MC 김용만은 “프로그램 첫 녹화를 마쳤는데, 연애 버라이어티인 만큼 스튜디오에 묘한 긴장감과 가슴 설레는 두근거림이 느껴졌다. ‘내가 이런 유형의 사람을 좋아하는구나’를 깨닫기도 하고, 서로 인연이 닿는 그런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남녀 싱글 스타들이 출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 역시 아내를 처음 본 순간 결혼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당시 일에 치여 정신없이 살다가 ‘올해는 꼭 결혼해야 되겠다’라고 마음을 먹는 순간이 있었다. 정확히 이틀 후 운명처럼 아내를 만났다. 사랑하면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면서 연애 버라이어티 MC다운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다.
MBN ‘사랑해’는 오는 30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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