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조성하가 형편이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자신의 ‘소울푸드’를 공개했다.
조성하는 최근 진행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에 참여, 경기도 포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MC 김수로는 조성하에게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조성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어머니의 소갈비찜을 꼽았다. 조성하에게 소갈비찜은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그리움의 음식이었던 것
조성하는 “학창시절 내내 어려운 집안 환경 때문에 어머니가 학교에 오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신병 교육대에 있을 때도 어머니가 못 오실 줄 알았는데 퇴소하던 날 양푼으로 한 가득 소갈비찜을 들고 나타나셨다. 형편상 한 번도 소갈비찜을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그날 처음 먹어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때 먹었던 소갈비찜을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더 이상 먹을 수 없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조성하 편은 오는 29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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