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측 “위독한 건 사실, 별세는 사실무근”

[TV리포트=김예나 기자] 배우 신성일(본명 강신영)이 사망설에 휩싸였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오후 폐암으로 투병하던 신성일이 입원해있던 병원에서 별세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다는 것.

하지만 신성일의 아들 강석현이 직접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사망보도는 오보다. 위독하지만, 아직 사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후 TV리포트는 편원혁 한국영화배우협회 국장을 통해 “신성일 배우님의 사망은 사실이 아니다. 10분 전 아들 강석현을 통해 확인했다. 위독한 건 사실이다. 의료진에게 오늘, 내일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빈소를 미리 예약해둔 것이다”는 사실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1937년생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